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30일 연봉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봉건강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연봉초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건강 축제는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건강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불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굴렁쇠 굴리기 등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비롯해 영양교실, 비만체험, 흡연・음주 예방 등 건강 체험 마당과 놋다리밟기 등 단체 경기로 진행됐다.
한편, 연봉초는 2012년부터 금년까지 3년간 교육부로부터 건강증진모델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증진 습관화 프로그램, 비만탈출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건강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한열 교장은 “학교 스스로가 자체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 비만학생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 달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되는 건강증진모델학교 성과 발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