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Digital Book Fair Korea 2014)

2014-10-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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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대한민국 전자출판의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Digital Book Fair Korea 2014)』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회,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3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자책 업계를 대표하는 리디북스, 북큐브네트웍스 등 전자책 유통사와 북잼, 아이이펍 등 전자책 전문 기업을 비롯하여 종이책 기반의 살림출판사와 도서출판 북극곰 등도 전자책 콘텐츠로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전자출판 업계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은 단일 참여가 어려운 중소 전자출판업계를 적극 지원하며, “이제, e-Book!”이라는 주제 아래 한자리에 모여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시대, 출판의 세계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1) 사무총장 빌멕코이(Bill McCoy)와 중국 오주전파출판사(2) 문화교류센터장 덩진후이(邓锦輝)가 연사로 참여해 한국 전자책의 영미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시의성 있는 조언을 할 예정이다. 그 외 도서관계, 학계, 출판계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자출판 관련 세미나가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달빛조각사』의 남희성 작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 ‘웹툰 작가와의 만남’, ‘올웹툰 하이라이트’, ‘디지털 캐리커처’, 전자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하여, e-Book 카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글로벌 출판시장에서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등장한 전자출판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고, 독자들에게 전자책 독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고 침체된 출판산업의 성장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참관객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아이패드 에어, 크레마, sam, 블루투스 미니스피커, 스마트폰 터치펜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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