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에는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과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그리고 홍보대사 엄정화와 송강호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엄정화는 "11월 초부터 '멋진악몽' 촬영을 들어간다. 배우 스태프 영화인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 배우로서 살아가는 것에 언제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엄정화는 미모의 비결로 "여러분의 사랑"을 꼽아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8년 문교부가 제정 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반세기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 하에 예년과 달리 출품작 대상이 아니라 지난 1년간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모두를 후보에 올렸다.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