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가 27일 분당동 분당보도·운중동 서판교 육교에 4대의 승강기를 설치해 개통했다.
구는 노약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분당보도 육교와 서판교 육교 양쪽에 1대씩 승강기를 설치했다.
이들 승강기는 안전검사까지 모두 마친 상태이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는 지속적으로 육교 승강기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승강기 설치로, 분당보도 육교를 통해 율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서판교 육교를 건너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