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아마존닷컴은 27일(현지시간) TV에 꽂으면 동영상을 수신할 수 있는 스틱형 단말기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경쟁 제품 '크롬캐스트'보다 처리 속도가 50% 이상 빠르며 용량도 2배다. 가격은 39달러(약 4만원)로 구글보다 4달러 저렴하다. 아마존은 이 제품을 11월19일부터 출하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4월 게임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수신 단말기를 99달러로 판매한 바 있으나 게임 전용과 구별되며 구글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