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인도와 나이지리아와 비슷하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은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포함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를 발표했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에 대해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해 1위는 아이슬란드, 2위 핀란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5위 덴마크였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에 대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제일 높았다. 중국은 87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0위였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에 대해 WEF는 고용과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에 대한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