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부평산업단지 환경사랑운동 전개

2014-10-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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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깨끗한 부평산업단지 환경조성을 위해서 경영자협의회, 산업단지공단, 주민 등과 함께 부평산업단지 환경사랑운동을 벌이고 있다.

부평단지 환경사랑운동은 민·관 지역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부평산업단지 곳곳에 크고 작은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고자 구축된 민·관 합동 협력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운동은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단순 거리정화 활동으로 시작했다.

이후 부평구와 청천2동 주민센터 등 지자체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포함하는 환경사랑운영위원회가 발족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형태로 발전했다.

이들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입주기업 근로자 등과 함께 산업단지 내 도로와 공장 주변을 청소하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구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살수차량을 이용해 산업단지 내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구는 인천시, 부평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부평국가사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부평의 대표 산업단지인 부평산단의 노후 인프라 정비 등 여건이 개선돼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관이 함께 부평산업단지 환경사랑운동 전개[사진제공=인천 부평구]


환경사랑운동 위원회 조덕형(덕성그린텍 대표이사) 위원장은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해 부평산업단지를 튼튼한 민관공동체로 발전시켜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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