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단지 환경사랑운동은 민·관 지역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부평산업단지 곳곳에 크고 작은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고자 구축된 민·관 합동 협력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운동은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단순 거리정화 활동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입주기업 근로자 등과 함께 산업단지 내 도로와 공장 주변을 청소하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구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살수차량을 이용해 산업단지 내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구는 인천시, 부평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부평국가사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부평의 대표 산업단지인 부평산단의 노후 인프라 정비 등 여건이 개선돼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관이 함께 부평산업단지 환경사랑운동 전개[사진제공=인천 부평구]
환경사랑운동 위원회 조덕형(덕성그린텍 대표이사) 위원장은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해 부평산업단지를 튼튼한 민관공동체로 발전시켜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