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직비리 상시 모니터링

2014-10-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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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백-e시스템 운영, 재정업무담당자 등 180명 대상 교육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인사‧새올행정(인허가) 등 5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청백-e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청백-e시스템은 각종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나 행정오류가 발생하면 업무담당자, 부서장, 감사담당자에게 이를 자동으로 경보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발생 가능한 각종 업무처리 문제점 등을 수시로 중복‧교차 확인할 수 있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시스템 운영에 따라 청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차에 걸쳐 세외수입‧지방재정 담당자와 관리자 등 공직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업단 조한철 차장이 강사로 나서 청백e-시스템의 주요기능 설명, 사용요령, 사전 경보발령에 따른 담당자, 관리자의 조치요령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 운영으로 업무착오로 누락된 세원 발굴 및 공직비리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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