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쌀쌀해진 지금이 적기, 이유는?

2014-10-24 15: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여성들은 노출의 계절이 끝났기 때문에 몸매관리를 소홀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몸매관리는 추위가 찾아오는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실제 추위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면 인체의 기초대사량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즉, 똑같은 운동을 했을 때 여름보다 겨울에 높은 기초대사량으로 인해 소모하는 열량이 더욱 많다는 얘기다.

또한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외출과 운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더욱 움직임을 많이 해 내년 봄과 여름을 위해 몸매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에게 멋진 몸매를 만드는 필수조건으로 탄력 있고 풍만한 가슴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타고난 가슴 크기를 크게 만드는 방법은 아직 운동만으로는 쉽지 않아 가슴성형수술이 근본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러한 가슴성형도 지금이 적기다.

성형외과전문의 황동연 원장 (아이디성형외과)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노출이 많은 여름철을 코앞에 두고 가슴성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보다는 겨울이 오히려 가슴성형에 적기”라며 “겨울에 수술을 하면 땀이나 높은 온도, 습도에 덜 영향을 받고 노출이 적어,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의 우려가 적으며, 두툼한 옷을 착용하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가슴성형수술 후에도 원래 가슴처럼 자연스럽고 절개부위도 작아져 수술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었다. 거기다 진일보한 수술기술 덕분에 과거처럼 회복기간 동안 압박붕대를 착용하는 등의 불편함도 사라졌다.

가슴성형 후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거나, 누웠을 때도 모양이 부자연스럽게 유지된다는 것도 루머다. 수술은 기본적으로 유선조직이 없는 곳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모유수유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 최근에는 실제 가슴과 유사한 촉감의 보형물이 사용되기 때문에 움직임을 따라 자연스럽게 작용해 아름다운 가슴골이 생기는 것은 물론, 수술한 티도 거의 나지 않는다.

황동연 원장은 “무조건 가슴의 크기만 확대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고 안전한 가슴성형을 추구하고 있다”며 “출산이나 모유수유 후 가슴이 줄어든 경우나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은 경우, 가슴의 크기가 비대칭인 경우에 가슴성형은 여성의 자신감을 되찾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성형외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