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풀기 위해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이 희망하는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한다는 전략 아래 지난 10월 11일부터 ‘도시재생대학 주민역량강화 교육’(이하 도시재생대학)에 들어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교육에 참석한 중인 홍성읍 오관리의 한 주민은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함께 고민하는 좋은 교육”이라며, “천년 홍주의 전통과 역사성을 지키면서 지역문화를 최대한 활용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대학은 홍주성역사관 체험학습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시간씩 오는 12월 13일까지 총 10회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