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급박했던 1분영상 “대치부터 사살까지?”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급박했던 1분영상 “대치부터 사살까지?”…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급박했던 1분영상 “대치부터 사살까지?”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캐다나 국회의사당서 일어난 총격은 오타와 시내 등 3곳에서 동시에 일어났으며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을 가한 괴한은 하퍼 총리가 있는 회의장 가까이 진입했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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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일어난 총격으로 2명이 부상당하고 괴한이 쏜 총에 국립전쟁박물관 경비병 1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캐나다는 이번 테러가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반군인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과 연관돼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와 미국, 영국 등 IS와의 전쟁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서방 국가들은 IS에 가담한 외국인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고국으로 돌아가 테러를 자행하거나 IS에 동조하는 ‘외로운 늑대’(lone wolfㆍ자생 테러리스트)들이 자국 내에서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한 목격자는 “괴한이 검은 옷에 얼굴에는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으며, 의사당 방향으로 뛰어가다가 승용차를 빼앗아 타고 팔러먼트 힐 중앙부로 차를 몰고 갔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당시, 의사당 안에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여야 의원 3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총리실은 하퍼 총리는 의사당을 빠져나왔으며, 무사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살된 범인 외에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항공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국회의사당은 물론 미 워싱턴DC에 있는 자국 대사관도 임시 폐쇄했다.
 

[영상=The Globe and Mai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