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립도서관(관장 조용진)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상당구 용암동 시립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에서 도서교환 ‘책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읽고 감동을 받아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자녀들이 성장해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등을 교환하는 자리다.
교환 가능한 책은 2005년 이후 출판도서로 보존상태가 양호해야 하며, 2005년 이전 출판도서는 기증접수만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기간에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교환쿠폰(일반/아동도서 1권당 1장, 유아그림책 2권당 1장)을 받고 책을 교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201-4064)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 읽은 도서를 서로 돌려봄으로써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