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는 19일 오후 MBC 드라마 '마마' 방송 직후 "저번주는 솔직히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내 능력 밖의 상황과 신들이어서 한 신 한 신 만날 때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불안감과 두려움이 다가왔다. 승희가 정말 불쌍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정말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승희의 아픔을 함께 해 줘서 감사했다"며 "마지막 대본을 보니 정말 많이 슬펐지만, 승희가 편안하게 떠나니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윤아는 "주변 사람들을 모두 다 편안하게 해 주고 간 것 같아 행복하게 슬펐다"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