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출연 확정

2014-10-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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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선우재덕이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선우재덕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20일 “선우재덕이 ‘폭풍의 여자’에서 돈과 권력, 사업적인 머리와 예술적 감성까지 모든 걸 갖춘 그룹 회장 도준태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카리스마 강한 모습과는 다르게 마음 속 깊은 상처 때문에 누구에게도 마음을 준 적이 없지만, 여자주인공 한정임을 만나 처음으로 마음을 열게 되면서 한정임 역의 박선영과 멜로 라인을 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우재덕은 연기 베테랑답게 복수와 사랑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인물 관계 사이에서 폭넓은 감정선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이어 ‘폭풍의 여자’에 출연을 결정한 선우재덕은 매번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이번에도 선 굵은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우재덕은 “박선영과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폭풍의 여자’는 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모두 다 김치’ 후속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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