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오월의 종’, ‘커피 리브레’ 매장 오픈

2014-10-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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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성방직 사무동 등록문화재 건물에 신규 입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www.timessquare.co.kr, 대표 김담)가 ‘오월의 종’과 ‘커피 리브레’ 매장을 결합한 신개념 베이커리 카페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월의 종’과 ‘커피 리브레’는 각각 한남동과 연남동에 1호점을 둔 베이커리, 커피 전문점으로 좋은 식재료와 정직한 제품을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 맛집이다.

‘오월의 종’은 밀가루와 소금, 물, 천연 발효종 만을 넣어 반죽한 빵 등을 주로 선보여 자극적인 맛을 지양한 고소한 베이커리 제품으로 유명하다. 착한 커피로 알려진 ‘커피 리브레’는 해외에서 직접 찾아 공수한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국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 매장으로 통한다.

타임스퀘어는 이번에 선보이는 베이커리 카페 매장을 ‘정직한 커피’와 ‘정직한 베이커리’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타임스퀘어의 명소를 넘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소통의 랜드마크’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월의 종’과 ‘커피 리브레’가 위치한 타임스퀘어 1층 야외 매장은 옛 경성방직 사무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사무공간이라는 상징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 135호로 지정된 장소이다. 타임스퀘어는 이 의미있는 공간을 역사와 문화, 휴식과 여유가 공존하는 매장으로 개발해 내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월의 종’과 ‘커피 리브레’가 위치한 타임스퀘어 1층 야외 매장은 옛 경성방직 사무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사무공간이라는 상징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 135호로 지정된 장소이다.

고영선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상무는 “타임스퀘어의 가장 의미있는 공간에 단순히 상업화된 매장이 아닌 고객 지향적인 철학을 가진 가치있는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방의 문화재적 가치와 정직한 카페의 착한 제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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