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부산)=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19일 “현재 기기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돼 있는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콘텐츠와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관련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많은 부분이 ICT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인간에게 비타민이 필요하듯 국가 및 사회도 비타민이 필요한데 ‘ICT 비타민’은 다른 산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그 예로 국방(defense)에 적용되는 ‘비타민 d’를 들며 “인구가 적어지면서 군대 규모도 작아지고 있는 데 부족한 인력을 ICT 산업과 연결한 ‘비타민 d’로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스리랑카, 브루나이,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 기자들은 한국 ICT 발전 과정과 창조경제, 한국이 자국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윤 차관은 “한국은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 자동차, 반도체 산업을 키워왔는데 이제는 연구개발과 ICT를 결합해 ICT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ICT는 또다시 다른 모든 산업과 결합해 효율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경험을 잘 살려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초청 연수를 진행하는 등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자원이 없는 나라가 21세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에 뿌리를 둔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국을 보며 배웠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정보보호에 대해서도 “정부에서는 노력하고 있지만 일반 기업은 이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정보보호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줄 생각”이라며 “정보보호 관련 투자 시 세금 감면 프로그램, 정보보호 인력 양성프로그램, ‘세계 탑10’ 정보보호 제품 개발 등 3가지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창조경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정부의 정책이라기보다 새로운 경제 발전의 패러다임”이라며 “전에는 값싼 노동력이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면 이제는 뇌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의존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적인 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 차관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교육 쪽에서 소프트웨어 수업을 초등학교 때부터 하고, 문화 쪽에서도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강조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차관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관련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많은 부분이 ICT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인간에게 비타민이 필요하듯 국가 및 사회도 비타민이 필요한데 ‘ICT 비타민’은 다른 산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그 예로 국방(defense)에 적용되는 ‘비타민 d’를 들며 “인구가 적어지면서 군대 규모도 작아지고 있는 데 부족한 인력을 ICT 산업과 연결한 ‘비타민 d’로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스리랑카, 브루나이,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 기자들은 한국 ICT 발전 과정과 창조경제, 한국이 자국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윤 차관은 “한국은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 자동차, 반도체 산업을 키워왔는데 이제는 연구개발과 ICT를 결합해 ICT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ICT는 또다시 다른 모든 산업과 결합해 효율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경험을 잘 살려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초청 연수를 진행하는 등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자원이 없는 나라가 21세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에 뿌리를 둔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국을 보며 배웠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정보보호에 대해서도 “정부에서는 노력하고 있지만 일반 기업은 이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정보보호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줄 생각”이라며 “정보보호 관련 투자 시 세금 감면 프로그램, 정보보호 인력 양성프로그램, ‘세계 탑10’ 정보보호 제품 개발 등 3가지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창조경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정부의 정책이라기보다 새로운 경제 발전의 패러다임”이라며 “전에는 값싼 노동력이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면 이제는 뇌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의존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적인 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 차관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교육 쪽에서 소프트웨어 수업을 초등학교 때부터 하고, 문화 쪽에서도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강조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