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독일 KfW와 '통일금융 공동워크숍' 개최

2014-10-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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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왼쪽부터), 노베르트 클로펜부르크 KfW 이사,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본점에서 열린 공동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독일재건은행) 본점에서 '통일금융과 개발금융기관의 도전'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fW는 독일의 개발금융기관으로 전후 독일 산업 재건 및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섰으며, 통일 후에는 동독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정책자금지원을 전담한 바 있다.
산은과 KfW는 통일금융, SME 및 창업기업 지원, 온렌딩, PF, 개도국 개발금융 분야 등에 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4일 홍기택 산은금융그룹 회장과 슈뢰더 KfW 슈뢰더 회장이 합의한 양 기관간 협력사업의 첫번째 성과이다.

워크숍에 이어 진행된 CEO 면담에서 홍 회장과 슈뢰더 회장은 EU 역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KfW 발전 방향과 향후 통합 산은의 전략적 지향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아시아 · 아프리카 개도국 공동 진출 업무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도 홍기택 회장과 동행해 세미나 전 일정과 CEO 면담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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