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은 15일 전면 개장한 인공섬 '세빛섬'에서 이달 말까지 14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착한 소비 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효성은 세빛섬의 민간자본 투자자로 현재 세빛섬 운영사다.
이 장터에는 기증품 판매처인 '아름다운가게'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지원을 위해 기증품 및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 장애인들을 채용해 네일케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성ITX' 등이 참여한다.
이번 착한 소비장터에서는 IB월드와이드 소속 선수들의 사인용품도 판매된다.
행사에 참여한 굿윌스토어 자원봉사자 김정화 씨는 "굿윌스토어에서는 장애인 및 새터민들을 채용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효성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빛섬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이 세빛섬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착한 소비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빛섬에서 증거운 소비와 행복한 나눔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빛섬 내 솔빛섬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약 한 달간 '고진감래, 한강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