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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칭다오를 찾은 관광객들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있다. [사진=칭다오시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10월1~7일)’ 기간 칭다오(靑島)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도
'환호성'을 질렀다.
국경절 연휴기간 칭다오를 방문한 총 관광객은 36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6% 증가했으며 관광수입도 16.3% 증가한 41억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이번 연휴기간 결혼하는 커플이 늘면서 ‘피로연 음식’ 수요가 급증, 관련시장 매출액도 무려 동기대비 12%나 증가했다.
한편, 칭다오 관계자는 "올해는 상대적으로 단체관광객은 줄고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온 청년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