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장전' 1384가구 분양

2014-10-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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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장전'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을 이달 말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1938가구(이하 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384가구(59~11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다.
재개발 단지임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를 넘어 로열층 비율이 높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 주요 도로인 금정로 사이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IC)와도 가깝다.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노선도 많다.

부산 3대 상권으로 분류되는 부산대 앞 상권과 온천장역 상권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NC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가깝다. 부산지방법원 등기소, 금정세무서, 우체국 등도 인근에 있다.

부산 내 명문학군에 속하는 금정구 교육특구에 속해 학군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금정초, 장전중, 부곡중, 사대부속중, 금정고, 지산고, 부산과학고 등과 가깝다.

평지 지형을 보기 드문 부산의 특성상 내륙 평지에 들어서는 단지로서의 희소성도 높다. 부산은 해안가 외에는 평지 지형을 찾기 힘들고, 주택 수요자들은 염분이나 해풍 때문에 바닷가와 거리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밖에도 주차공간은 100% 지하화하고 지상부 녹지공간을 확보해 보행자 중심의 단지를 조성한다.

또 장방형 대지에 넉넉한 동간 거리를 두고 2열로 각 주동을 배치했다. 단지의 동서남북으로 통하는 통경축을 확보할 수 있어 개방감이 높고 진‧출입이 편리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미 입지, 브랜드, 미래 가치 등 여러가치 측면에서 호평을 받아 이달 분양임에도 불구하고 올 초부터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았다”며 “래미안 장전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래미안 대단지인 만큼 상품 설계와 단지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로터리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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