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에 나선다.
푸틴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에 앞서 세르비아를 방문하며, 이탈리아에서는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의지를 내비치면서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경제제재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SEM회의 계기에 열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은 지난 8월26일 벨라루스 민스크의 첫만남 이후 두 번째이며 포로셴코 대통령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17일에 개최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