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성민의 슈퍼주니어 활동은 이상 없다. 탈퇴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민은 이날 슈퍼주니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나를 사랑해주는 E.L.F(슈퍼주니어 팬클럽)에게 그 누구보다 먼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달 25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올해 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성민은 남자주인공 달타냥 역을, 김사은은 여자주인공인 콘스탄스 역을 연기했다.
성민은 지난 9월 29일 발매한 슈퍼주니어 7번째 앨범의 '마마시타(MAMACITA)'로 국내 활동을 마쳤으며, 김사은은 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