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이번 채용에서 일반전형 260명, UAE전형 70명, 원전본부 정비분야 투입을 위한 경력직 신입사원 117명인 총 4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한수원은 전년대비 1000명 증가한 1440명을 채용중에 있다.
이번 채용에는 최연장 46세부터 최연소 20세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의 지원자가 지원했으며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 채용을 통해 한수원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난 해소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우수인재를 육성해 국내·외 원전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은 오는 18일 직무능력평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2차 전형에서 개별 및 토론면접, 창의면접, 인성 검사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뒤 12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신입사원은 10개월여의 인턴 기간을 거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