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마카오공항 면세사업권 획득에 강세

2014-10-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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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호텔신라가 마카오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카오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1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곳으로 세계 50위권 안에 든다.

14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50%)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사업권자로 최종 선정돼 다음 달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홍콩의 면세사업자인 '스카이 커넥션'과 합작사 '스카이 신라 듀티 프리'를 설립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분율은 호텔신라가 40%, 스카이 커넥션이 60%다. 호텔신라는 향수와 화장품, 패션브랜드를 담당하고, 스카이커넥션은 술과 담배, 토산품 등을 취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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