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4분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6.08%(2650원) 내린 4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장 초반 4만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호텔신라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256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는 호텔신라의 주가 상승 동력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이 목표가를 일제히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