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와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회원국 간 산학협력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FEALAC 국제 산학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유일한 정부간 다자협의체로 현재 36개(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0개국)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고 양 지역간 포괄적인 협력증진을 목표로 1999년에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산학협력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 FEALAC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정부 및 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산학협력 정책 및 우수성과를 소개하는 등 회원국 정부 및 학계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우수성을 중남미 국가에 홍보하고 중남미 산학협력 관계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향후 산학협력 분야 교류 및 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FEALAC 지역조정국과 실무그룹 공동의장국을 역임하고 FEALAC 사이버사무국 운영 등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중남미와 동아시아에서 협력대상국을 매년 순환 선정하고 산학협력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산학협력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FEALAC 회원국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