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20여 개 기업이 정보통신 네트워크 개발, 콜센터 상담원, 경비, 미화, 생산직 등의 직종에서 장애인을 채용한다.
구직자는 장애인복지카드, 자격증(소지자), 이력서를 가지고 박람회장을 오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10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재활공학 관련 상담과 보조기구 수리, 증명사진 촬영, 이·미용, 드립 커피 시음, 안마체험, 심리상담, 구두 광택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시청 박람회장까지 왕복하는 차량도 운행한다.
한편 시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구직난을 겪는 장애인에게 취업의 문을 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