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0일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5회 연속 종합2위 달성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펜싱의 남현희, 오하나 선수와 남자 하키팀 감독, 선수 등 14명을 시장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며 깜짝 돌풍을 일으킨 펜싱이 이번 대회 한국 메달의 최대 텃밭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남 선수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2관왕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4회 연속 금메달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 성남시청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남자하키팀(감독 신석교)도 11명의 선수가 참여,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8년만에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정일우 선수도 결선에서 개인 8위에 올라 앞으로 메달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엘리트체육의 선두주자인 직장운동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제2의 남현희선수와 남자하키팀같이 많은 유망주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