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이 시의회 정당별 정책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화합의 길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10일 오후 시청 인근 음식점에서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16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연데 이어 13일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8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207회 임시회에 집행부가 상정한 부의안건과 주요 현안에 대해 각 국·소·단·원장이 설명하고 의장을 비롯한 양당 대표의원, 정당별 시의원들과 함께 성남시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토론하고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성남시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성남시 복정동 가족 캠핑숲 관리·운영 조례 제정 조례안 등 17개의 부의안건과 현충탑 이전건립, 성남시민경찰대 창설,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공사 등 주요 현안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
이 시장은 “지난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논의한 의원님들의 다양한 고견들은 시 집행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하겠다”면서 “곧 시작되는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08회 2차 정례회까지 많은 의사일정으로 힘드시겠지만 성남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