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일요일 가게 허용…경제난 극복 위한 조치

2014-10-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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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프랑스 파리에 일요일 가게 운영이 109년 만에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한 프랑스 사회당 마뉘엘 발스 총리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부터 파리 등 주요 관광지에 한해 일요일 가게 영업을 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현재 프랑스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경제성장"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또한 프랑스는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일요일 영업과 심야 영업을 금지하고 특별한 조건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하지만 파리 일요일 가게 허용 등 유럽도 점차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영국이 대표적으로 1994년 규제를 풀었다. 단 면적이 280㎡ 이상인 대형 매장은 영업시간 제한 규정(6시간)을 남겨뒀다.이와 함께 박물관도 주 7일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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