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유리 대국민 사과 "연민정은 드라마일 뿐…따라하면 안 된다"

2014-10-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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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이유리 대국민 사과[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새로운 악녀 이유리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 연민정 역을 맡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리가 출연했다.
특히 법무부가 연민정의 죄목을 정리하고, 13년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유리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연민정은 드라마일 뿐이다. 절대 연민정을 따라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가 연기한 연민정은 전 남자친구 문지상(성혁)과의 동거에서 임신한 것을 숨기고 이재희(오창석)와 결혼해 민법 제816조 민법상 혼인취소의 사유에 해당한다. 

또한 도보리(오연서)가 장은비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사진을 훼손한 것은 형법 제366조 재물손괴죄, 도보리 딸 장비단(김지영)을 외국으로 보내려고 한 것은 국외 이송을 위한 약취, 유인죄 교사범에 해당하는 형법 288조에 해당된다. 이 밖에 사문서 위조죄, 살인미수 등을 포함해 징역 13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한편, 이유리 악행이 큰 인기를 끈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1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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