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개인 첫 일본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에 1-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이날 한신은 6회 후쿠도메 고스케의 솔로 홈런으로 얻은 1점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한신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히로시마와 2차전을 벌인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한신은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관련기사'수호신' 오승환, 삼성과 2년 더...총액 22억 계약 삼성 오승환, 500세이브 고지…프로 데뷔 18년 만에 '금자탑' #오승환 #일본 포스트시즌 #한신 타이거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