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의 아버지는 11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루한 소송)까지 왔지만 아들을 지지하고 있다.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아들의 의사를 우선시 한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군인 집안에서 자랐지만 개방적인 성격이었다. 축구랑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중학교 때 직업학교에 보냈다”며 “연예활동을 시작할 때도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건강히 하라고 지지해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한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후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에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