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에 "느낌 오묘했다"…이지아에 남긴 말은?

[영상출처=KBSEntertain 유튜브]

아주경제 이주예 =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과의 연애담과 사진, 그리고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9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아내 이은성과의 결혼 과정 및 현재 아빠로서의 생활 등 소탈한 일상 이야기를 공개했다.

서태지는 "이은성과는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처음 봤다. 오묘한 느낌"이라며 첫 인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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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태지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니 밥을 사주겠다고 연락했다. 사실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부터 마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서태지는 "말을 해보니 통하는 게 많았다. 이은성이 록 음악을 듣기 시작했던 때라 음악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1-2주 뒤에 사귀자 했더니 이은성이 '생각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생각할 필요 없겠구나'라는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서태지는 전 부인 이지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서태지는 "잘 될 거라고 생각했고, 정말 좋아했지만 남녀 사이가 쉽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얼마 전 이지아가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서태지는 "내가 너무 범법자처럼 돼있더라"라고 솔직한 감상을 드러낸 뒤 "행복하게 지내고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지아의 행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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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BSEntertain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