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시스템 가동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손쉽게 계산해 신속 납부가 가능한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시스템을 9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사요금계산’코너를 클릭, 직접 수용가 번호와 수도계량기의 현재 지침을 입력하면 자동 계산된 요금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신용카드나 ARS,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실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상하수도요금은 이사를 가고 오는 주민들 간에 발생하는 대표적 요금분쟁으로 꼽힌다. 요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시비가 발생하거나 요금 적시 납부가 이뤄지지 않는 관계로 체납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사정산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이사 당일 날까지 사용한 수도요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돼 요금관련 분쟁과 체납발생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길정순 안양시 수도행정과장은 “수용가 편의는 물론, 징수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사를 준비하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이사정신시스템을 확인 또는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동정> 이필운 안양시장
• 안양시 부안중 다목적체육관 개관식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