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 오전 10시 7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뉴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93마일의 직구를 뿌리며 삼진도 2개를 뽑아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3회에 맷 카펜터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군더더기 없는 피칭이었다. 특히 6회 마지막 타자를 잡을 때까지 11명 중 10명을 범타로 처리해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다저스는 선취점을 허용한 후 6회 헨리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 콜튼 웡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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