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우루과이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오후(현지시각) 대통령 관저에서 호세 무히까(Jose Mujica)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 및 향후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반세기 전 우리 국민들은 한국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용기를 잃었었지만, 당시 유엔 국가를 비롯해 우루과이가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보여준 우정에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유엔 연설 당시 대통령께서 선진강대국의 물질주의를 비판하며 도덕, 윤리, 환경보호 등 정신적 가치를 강조했다”며 “어려운 나라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적극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형제국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우루과이의 인프라나 통신 부분에 협력이 용이하며, 식량 강국 우루과이는 국토 대부분이 산으로 이뤄진 한국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무히까 대통령은 “중남미는 자원이 많은 풍요로운 대륙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빈곤율이 매우 높다”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일에 대한 열정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답했다.
특히 “우루과이는 중남미 최고의 산업자본을 위한 투자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해 유전 개발, 심수항 건설, 브라질과의 협력 사업 등 한국 기업의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우루과이가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현대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우루과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대건설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반세기 전 우리 국민들은 한국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용기를 잃었었지만, 당시 유엔 국가를 비롯해 우루과이가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보여준 우정에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유엔 연설 당시 대통령께서 선진강대국의 물질주의를 비판하며 도덕, 윤리, 환경보호 등 정신적 가치를 강조했다”며 “어려운 나라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적극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히까 대통령은 “중남미는 자원이 많은 풍요로운 대륙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빈곤율이 매우 높다”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일에 대한 열정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답했다.
특히 “우루과이는 중남미 최고의 산업자본을 위한 투자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해 유전 개발, 심수항 건설, 브라질과의 협력 사업 등 한국 기업의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우루과이가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현대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우루과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대건설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