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국정감사…기재위 원·엔 환율 문제, 안행위 공무원연금

2014-10-07 07:36
  • 글자크기 설정

오늘 12개 상임위서 일제히 시작…국방·정무·법사위 등도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국감 준비를 위해 자리를 정돈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는 7일 안전행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일제히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 이자 19대 국회 세 번째 국감으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이날 안전행정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행정부를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에 집중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안행위에서는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지방세 인상안 등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각각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에서 현장 국감을 개최한다.

국방위에서는 통영함 납품 비리와 차세대 전투기 선정 과정,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용 요격미사일 포대의 한국 배치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위는 한국은행을 상대로 환율 하락 문제와 이에 따른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원·엔 환율의 급락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저하 문제 등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법원에서 대법원(법원행정처)과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도서관, 양형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정무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국감 일정을 시작한다.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각각 외교부 등과 특허청 등을,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 일정을 소화한다.

또 정부세종청사의 경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를, 환경노동위원회는 환경부를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