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알비온전기(한국 서비스명 : 천만의용병)’가 일본 정식 서비스에 앞서 오는 26일까지 사전등록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와이디온라인은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알비온전기’에 대한 일본 및 동남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천만의용병’은 이번 ‘라인’과의 서비스 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글로벌 이용자 확보 및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전등록을 신청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서비스 이후 게임 플레이가 원활하도록 풍성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먼저 용병 3종이 포함된 4~5등급 용병 소환석을 지급하며, 프렌드가챠 쿠폰, 스타가챠 쿠폰, 회복의 물약(소), 마나의 물약(소) 등을 추가 증정한다.
10월 중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알비온전기’는 글로벌 사용자 4억9000명 이상을 확보한 글로벌 최대 메신저인 ‘라인’을 통해 일본 전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인’은 일본 및 동남아시아권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으로 가입자가 1000만명이 넘는 나라가 10개국에 달하기도 한다. 특히 아시아와 남미, 인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신규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와이디온라인은 “동남아시아권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라인’을 통해 ‘알비온전기’를 서비스하면 이용자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실제로 ‘라인’을 통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한 ‘라인 쿠키런’, ‘라인 렛츠고(모두의마블)’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내에 첫 출시된 ‘천만의 용병’은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 패키지 게임 분위기를 기반으로 과거 RPG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채택해 더욱 친근하고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모바일 턴제 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