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어촌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종합상담을 해주는 '귀어·귀촌종합센터'가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에 설치돼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귀어·귀촌종합센터의 전문 상담위원 5명이 상담(방문)자에게 수산정책, 품목별 기술정보뿐만 아니라 귀어·귀촌 준비에서부터 정착단계까지 원스톱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상담전화 1899-9597(18세에서 99세까지 귀어·귀촌)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고 귀어·귀촌종합센터 종합 홈페이지(www.sealife.go.kr)에서도 귀어·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귀어·귀촌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더 많은 도시민이 귀어·귀촌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어촌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