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과거 빚 때문에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

2014-10-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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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 경매[사진 제공=MBN]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맨 이혁재의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혁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연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도달했다"며 "체중이 20kg이나 부는 등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니", "이혁재 아파트 경매, 얼마나 괴로웠을까?", "이혁재 아파트 경매, 정말 빚더미에 앉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펜트하우스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9월 5일 경매에 나왔지만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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