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소방학교(학교장 김영중)가 선진 소방기술 전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국제소방공무원 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소방학교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의 선진 소방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필리핀 소방공무원(14명), 베트남 소방공무원(1명)에 대한 제3기 국제소방공무원 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기술 전달과 함께 경기도 재난종합지휘센터, 특수대응단, 화성소방서 방문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울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필리핀 아브라잘도 소방차장은 “경기도 소방학교의 재난대응교육이 필리핀 소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증진 뿐만 아니라 소방산업에서도 협력관계가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