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서민지원 1만번째 대출자, 서울 정릉동 육복임씨 선정

SK미소금융재단 이문석 이사장(왼쪽)과 대출자인 윤복임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K]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민 자립과 자활을 돕는 SK미소금융재단이 1일 1만 번째 대출 수혜자를 배출했다.

2009년 12월 대출을 시작한지 5년 만이다.

1만호 대출 주인공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30년째 식당을 운영중인 육복임(63)씨다.

그는 SK미소금융재단에서 식당 운영자금 1900만원을 대출받았다.

관련기사

• 서금원, 저신용·저소득자 지원 '미소금융' 누적 4조 공급
• "미소금융 놔두고, 새 대책만 요구"...은행권도 불만

SK미소금융재단은 이날 정릉시장에 위치한 윤씨의 식당에서 이문석 이사장, 김시호 사무국장, 강북지점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를 열었다.

윤 씨는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고비에 만난 SK미소금융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SK미소금융에서 5년만에 1만호 대출자가 탄생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더 많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