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롯데건설은 서울시 중구 순화동 1-67번지에 들어서는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 ‘뜨락’(가칭)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뜨락은 지하 1층~지상1층, 60여개 점포로 조성된다. 지하 1층은 아케이드존(편의점‧커피전문점‧베이커리), 푸드존(한식‧중식‧양식), 라이프존(부동산중개업소‧헤어숍)으로 구성된다. 1층은 라이프존과 푸드존에 메디컬존(치과‧안과‧피부과)과 컬처존이 추가된다.
서울의 3대 중심업무지구 중 하나인 서대문, 광화문지역에 위치해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사 등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반경 300m 내 직장인 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동쪽에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은 덕수궁 둘레길과 정동길 보행자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통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 산책로를 방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도 노릴 수 있다.
박동준 뜨락 분양소장은 “시청역 인근에는 신규 분양할 땅이 거의 없어 상업시설도 분양 기회가 많지 않다”며 “뜨락은 도심에서도 중심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뜨락 분양홍보관은 용산역 1번 출구, 신용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덕수궁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