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9/29일에 펼쳐진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펼쳐진 남북한 경기장의 모습이다. 너무나 선명한 흰 색의 분계선과 각각 갈라서 있는 골대의 모습, 그리고 한 골도 허락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를 하고 그 골대를 지키는 남북한의 골키퍼 선수들. 그리고 서로를 마주 대한 붉은 선수복의 남한팀과 흰 색의 북한팀!
하지만,북한은 우리의 적수가 아니다. 그저 맞수일 뿐이다.
선수들에게는 국가 대표 선발전 경쟁률이 2배로 높아지는 어려움이 닥치겠지만, 하루 빨리 이들 모두가 같은 색의 선수복을 입고 뛰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