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뱅어 풍년으로 어민들 연일 '만선 기쁨'

2014-09-29 17:25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4일 중국 칭다오(青島) 적미애항(積米崖港)에 정박한 한 어선이 잡아올린 뱅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가을철 어획기에 접어들면서 뱅어가 최고의 수확철을 맞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황해에 인접해 있는 중국 칭다오(青島) 적미애항(積米崖港) 어선들은 연일 만선의 기쁨을 얻고 있다. 

최근 칭다오의 어선들은 출항한지 2~3일만에 1만kg 가량의 뱅어를 잡아올리며 높은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
뱅어는 냉수성 어종으로 북태평양과 중국 황보하이(黃渤海) 구역에 서식하고 있다. 맛이 좋고, 생산량도 높으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칭다오는 뱅어 최대 어획량을 기록하는 지역 중 하나로 칭다오 랑야(琅琊)현에 존재하는 뱅어포 가공농가는 3000여 가구에 달하고, 연간 출시되는 뱅어포 가공 제품은 5000t 이상에 달한다. 이 중 일부는 일본과 한국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