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7년까지 중국 법인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상하이 지역에 먼저 '뉴 하이트'를 출시하고 점차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뉴 하이트는 제품 리뉴얼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품을 개발했다. 하이트진로가 구축한 월드비어얼라이언스(World Beer Alliance)의 독일 맥주 전문 컨설팅 업체인 '한세베버리지(Hanse Beverage)'와 공동연구의 첫 결과물로, 세계 각국의 대표맥주와 견줄 수 있는 최적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하고자 제조공정을 조정해 쓴맛을 줄이고, 청량감을 구현하기 위해 보다 안정된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을 적용했다.
최근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기존에 없었던 중국내 치맥 문화가 대륙을 휩쓸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산 맥주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에서 한국산은 수입맥주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 뉴 하이트가 20년간 300억병 이상이 팔린 대한한국 대표 맥주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한국제품이라는 원산국 이미지를 강조해 고객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9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마다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시장 수출 실적은 936만 달러로, 전년대비 49.9% 증가한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주종별로는 소주가 597만 달러, 맥주 330만 달러, 막걸리 등 기타제품 9만 달러를 수출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418만 달러) 동기대비 36.9% 증가한 572만 달러를 기록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올해에도 최고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맥주 수출 판매액는 지난해 상반기 129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85만 달러로 42.9% 대폭 상승하며 중국 수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소주도 285만 달러에서 38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0%로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종별로는 소주가 597만 달러, 맥주 330만 달러, 막걸리 등 기타제품 9만 달러를 수출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418만 달러) 동기대비 36.9% 증가한 572만 달러를 기록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올해에도 최고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맥주 수출 판매액는 지난해 상반기 129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85만 달러로 42.9% 대폭 상승하며 중국 수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소주도 285만 달러에서 38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0%로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충수 하이트진로 법인장은 "중국내 한류열풍으로 한국 맥주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뉴 하이트를 통해 13억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격적인 시장 개척, 사업모델 개발,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일본시장 성공사례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뉴 하이트는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고 강조할 정도로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국내 시장에서도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뉴 하이트는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고 강조할 정도로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국내 시장에서도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