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박카스 광고는 '박카스 29초 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일반인 CF 영상이다. 29초 박카스 영화제는 '대한민국에서 000으로 산다는 것'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카스 광고 당선작 중 '대한민국에서 남자친구로 산다는 것'은 여자 화장실 앞에서 가방을 들고 기다리는 남자의 모습을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또 '불효자로 산다는 것'에서는 비오는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퀵서비스' 아빠를 외면하는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딸의 사무실 책상에 놓여진 박카스와 택배용지에는 '우리 딸 미안하다, 빗길 조심히 오려무나'라고 빗물에 번진 메모가 놓여있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