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해양 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변공간에 중심기능을 배치해 새만금의 매력도롤 높인다.
정부는 25일 열린 제1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을 활력있는 녹색 수변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방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새만금만의 강점을 활용해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 간 경협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새만금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호소(118㎢)와 대(對)중국으로 열려있는 외해, 광활한 산업용지를 동시에 활용 가능한 세계 유일 도시"라며 "미국ㆍ일본ㆍ프랑스 등 해양강국과의 기술교류 및 대 중국 해양관광 등의 해양 경협을 확대해 국민소득 3만달러 해양시대에 대비한 해양 활력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변공간에는 업무·상업 등 중심기능을 배치해 이색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새만금을 문화와 생태 중심의 매력적인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