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담배와의 전쟁=돈 버는 전쟁???

2014-09-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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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피의 단 맛, 쓴 맛



                                               
                                                            [사진=강문정 기자, 사진=생로병사의 비밀 홈페이지]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우리 나라 흡연율에 대해서는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담뱃값 인상이 사회의 큰 이슈가 될 만큼 흡연율이 높은 나라다. 한 번 그 맛에 빠지면 평생을 이겨내기 어렵기에 금연 기간을 말할 때 "담배를 잠시 쉬고 있는"상태라고도 표현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한 자치단체(노원구)에서는 이런 흡연구민에게 획기적인 제안을 했다. 즉, "담배를 끊으십시오. 돈으로 그 값을 치르겠습니다."라는 금연클리닉을 시도한 것이다. 클리닉 신청자의 금연인센티브가 12개월, 18개월, 24개월이 채워질 때마다 각각 1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고 2년 후엔 꿈에도 그리던 금연에 성공하는 것이다. 그 클리닉에 참가하고 있는 40세의 젊은 아빠 전찬윤 씨는 담배로 인해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자신에게서  냄새가 난다며 아이들이 안기기 싦어했던 것이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몇 개월째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 전문의의 말에 의하면 갑자기 발생하는 흡연 욕구와의 전쟁은 단 5분이다. 이런 경우에는 물을 마시거나 심호흡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 5분과의 전쟁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암과의 전쟁에 비하면 닭과의 싸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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